플랜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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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한테 청첩장 받는 날,, 홍대에서 만나기로 해서 전부터 가고싶었던 플랜트에 가자고 했다ㅎㅎ


간판부터 영어 남발.. 영어 메뉴판도 저 폰트라 가독성 쌉구렸음. 한글 메뉴판이 있어서 다행이었다.


얼그레이 티라떼 먹고싶었는데 떨어졌대서 라즐?래즐?베리 스무디 먹음. 창가 자리라 추워서 덜덜 떨면서도 맛있어서 다 마셨다..


존나 맛있어... 나 빼고 다 논비건이었는데 다들 맛있다고 했다. 머쉬룸 버거가 제일 맛있었고 그 다음이 두부시저랩 솔직히 다 맛있었음ㄷㄷ 플랜트 치즈버거랑 감튀도 존맛~~~ 두부 청경채 토마토 스튜는 생각한 비주얼이 아니긴 했지만...맛은 괜찮았다. 매장 직원도 외국인이고 손님들도 반 이상이 외국인이어서 약간 여행하고 있는 느낌? 오히려 좋아ㅋ


카페가는 길에 발견해서 친구랑 동시에 멈칫하고 에반데 하면서 사진찍음ㅋㅋㅋㅋ짤로 써야지😙


대충 어쩌구.. 아 대충유원지에서 루이보스 밀크티랑 버터곶감말이 먹었다. 밀크우롱이랑 고민하다가 플랜트에서 밀크티 못마셔서 시켜봤는데 짱맛있어...양은 존나 적지만 안시켰으면 후회했을 그런 맛이었다. 버터곶감말이는 ㅂㄹ 내 취향 아니었음(곶감 안좋아함)


ㅎㅇ이를 떠나보내야한다니..청첩장 예쁘긴 하네..


친구들 주려고 산 키링 나눠주고 인증샷 보내달라그래서 저장했다. 귀여워❤️


갑자기 동숲 다시 하고싶어져서 새로운 마음으로 리셋해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나키야 미안해.. 그렇게 됐다..


벌써 세번째 섬ㅎㅎ 근데 이러고 섬크 뚫리자마자 공사하다 질려서 안들어간지 일주일 넘음ㅜ 나는 대체 뭐가 문제야.. 섬 이름 모리오쵸섬 할까 오늘오후도 할까 고민하다가 전이랑 똑같이 오늘 오후도로 했는데 만약에 한번 더 리셋하면 모리오쵸섬으로 해야겠다. 또 리셋하겠다는건 아니고 아무튼..ㅋ


리셋하고 자만추 실패해서 결국 아미보로 불러온 우리나키.. 그나저나 섬 신문 너무 귀여워 왜 이제야 생긴거야..


양갱이한테 걍 지나가는 말로 나도 그려보라고 했는데 저 여권사진 보고 갓띵작 그려줬다...작가님 진짜 데뷔 안하고 뭐하시고 있는지 모르겠네ㄷㄷㄷ 사랑해요 김양갱💗

yunicorn